요즘엔

맨날 피곤해;

해야할 것은 많지만 하기가 참 힘들구나 ㄷㄷ

by 로드폴드 | 2009/10/31 01:14 | 피곤함의 시간 | 트랙백 | 덧글(2)

난 어느쪽일까?

마음은 누구나 흔들리는법.

인간은 어째서 영원할 것 같은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게 하는 걸까?

왜 망각의 동물이라고 부르는 인간이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것도 잊혀지게 만들면서

잊지 않고 싶은것도 잊게 만드는 것일까?


간직하고 싶었던 영원함을 잊지 않을 수는 없을까?

by 로드폴드 | 2009/10/02 21:14 | 꿈의 시간 | 트랙백 | 덧글(2)

최고의 생일

결론적으로 말하면 생일날 지갑을 잃어버렸다;;

시작은 1만 5천원 짜리 가방에서 부터 시작된다.


몇 개월전 값싼 가방을 구매한 나는 이 가방이 무거운 것을 견디지 못한 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이 가방의 끈이 끊어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른 고리 부분에 이어 붙여서 가방은 계속 사용하였다.

그러나 그 마저도 끊어져 버렸다.


결국엔 가방을 사용하기 힘들어 지고, 드디어 생일이 다가왔다.

그날 따라 주머니가 작은 바지를 입어서 하는 수 없이 지갑을 외투 주머니에 넣었다.

외투의 앞 지퍼는 잠그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히 주머니가 안정적으로 잘 관리되었다.


그리고 잘 놀고 돌아오려고 하는 찰나에 지금껏 내가 티셔츠를 거꾸로 입은 사실을 눈치채게 되었다.

급한 나는 어서 외투의 지퍼를 잠그고 집으로 서둘렀다.

그리고 지퍼가 잠구어진 외투의 주머니는 자연히 뒤로 향했고, 지갑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실종되었다.


안에 들어있던 현금은 10만원이었는데 평소에 만원도 안들어 있던 지갑에

어쩌다가 갑작스럽게 현금들이 들어오자 마자 이렇게 일어버리다니;;;;

게다가 로또까지 사서 지갑에 끼워놨는데 주운 사람 횡재했을듯;


아마 오늘 생일은 특별해서 기억에 남을듯 짱임!

이런 생일 완전 좋아 ㅋㅋㅋㅋ

역시 생일은 특별해야돼

by 로드폴드 | 2009/09/27 01:23 | 트랙백 | 덧글(2)

내 생각인데 로또는 말이야...

로또 1등 당첨되는거 본적 있는 사람?

내 주변에는 없는데, 다른 분들은 좀 계신가;?

없지? 응? 없지?


없지? 아하하하하!


이런거 다 조작임!

로또따위!



아무리 그래도 2번 연속 보너스 번호 달랑 한개만 맞는건 좀 이상하잖아 ㄷㄷ;

by 로드폴드 | 2009/09/20 01:06 | 평상시의 시간 | 트랙백 | 덧글(4)

이하윤의 메모광

오랜만에 하는 소설 패러디 시간~!

오늘은 메모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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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광

 나는 정신 치료를 받았다. 내가 걸린 병은 기억력이 점점 쇠퇴하는 병이란다. 알츠.. 무슨 병이었다. 생전 처음 듣는 병이라고 느꼈지만 의사 선생님이 다르게 말해 주니 이해가 쉬웠다.

 나는 치매에 걸렸다.

 불치병인 이 병은 나를 절망하게 만들었다. 집에만 있는것은 나에게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었다. 모든것을 잃어 버리기 전에 밖으로 나와서 마지막 세상을 가능한한 많이 - 정말 많이 구경하고 싶었다. 

 시내를 한번 돌아보자 얼어있는 생선을 쳐내는 사람, 냄비를 진열해 놓은 사람, 신장 개업을 해서 트롯트를 부르는 호객꾼 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자 내가 살던 아파트인 아주 아파트가 보였다. 이 모든것이 낮설게 보였다.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도중 한 문구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작은 노트를 보았다. 저 노트에는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을 저장할 수 있겠지. 내 뇌수에서 빠져나가는 기억들을 담아둘 수 있을꺼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메모다!

 나는 얼른 가게에 들어가 만원짜리를 던지며 - 지갑에 파란 종이밖에 안 보였지만 거스름 돈은 필요 없다고 외치면서 -  노트 몇 권과 펜 한자루를 사 가지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글 쓰는것을 열중하기 시작했다.

 내 기억의 모든 것을 저장하였다. 잠을 자던 도중에도 기억이 나는 내용이 있다면 바로바로 적어 내었다. 꿈 까지도 기억하고 싶었다.

 그리고 다음날 나는 머리맡에 놓인 노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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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 치료를 받았다. 내가 걸린 병은 기억력이 점점 쇠퇴하는 병이란다. 알츠.. 무슨 병이었다. 생전 처음 듣는 병이라고 느꼈지만 의사 선생님이 다르게 말해 주니 이해가 쉬웠다.

 나는 치매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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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밖에 나가 노트를 사고, 메모를 한다.

by 로드폴드 | 2009/09/18 22:36 | 꿈의 시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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